007 시리즈 23탄 ‘스카이폴(Skyfall)’이 월드 투어에 나섰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세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인 ‘스카이폴’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난 주 미국 뉴욕에서 이벤트를 가진 뒤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로열 알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열린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화요일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폴’ 런던 프리미어엔 찰스 왕자 내외가 참석했으며, 007 시리즈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Michael G. Wilson)과 바바라 브로콜리(Barbara Broccoli), 영화감독 샘 맨데스(Sam Mendes),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실바 역의 하비에르 바뎀(Javier Bardem), 본드걸 베레니스 말로히(Berenice Marlohe)와 나오미 해리스(Naomie Harris), M 역의 주디 덴치(Judi Dench), Q 역의 벤 위샤(Ben Whishaw), 말로리 역의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한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이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지난 90년대와 2000년대 초 미스 머니페니 역으로 007 시리즈에 출연했던 영국 여배우 사만다 본드(Samantha Bond)도 ‘스카이폴’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런던 로열 프리미어를 성공리에 마친 ’007 스카이폴’ 팀은 그 다음 장소인 프랑스로 이동했다.

007 시리즈 23탄 ‘스카이폴’은 영국에서 오는 10월26일, 북미지역에서 11월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