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영화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클리프턴 제임스(Clifton James)가 세상을 떠났다고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향년 96세.

클리프턴 제임스는 로저 무어(Roger Moore) 주연의 1973년 제임스 본드 영화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와 1974년작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Gun)’에 미국 루이지애나 주 보안관, J.W. 페퍼(Pepper) 역으로 출연했다. ‘죽느냐 사느냐’에선 모터보트를 몰고 도주하는 본드를 추격하는 루이지애나 주 보안관으로 출연했고,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선 부인과 함께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곳에서 본드와 또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