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본드걸”로 출연했던 영국 여배우 유니스 게이슨(Eunice Gayson)이 세상을 떠났다.

폭스뉴스는 유니스 게이슨이 2018년 6월8일 금요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90세.

유니스 게이슨은 1962년 공개된 007 시리즈 1탄 ‘닥터 노(Dr. No)’에 카지노에서 본드(숀 코네리)를 만난 여성, 실비아 트렌치로 출연하면서 “본드와 처음으로 키스한 본드걸”, “첫 번째 본드걸”로 불리게 되었다.

유니스 게이슨은 1963년 공개된 007 시리즈 2탄 ‘위기일발/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From Russia with Love)’에도 같은 캐릭터로 출연했다. ‘위기일발/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에선 실비아 트렌치를 본드의 연인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