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23탄 ‘스카이폴(Skyfall)’이 007 시리즈 역사를 새로 썼다. ‘스카이폴’이 전세계에서 6억 69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006년작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을 제치고 007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스카이폴’은 영국을 비롯한 해외지역에서 10월26일 개봉해 5억 79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북미지역에선 지난 11월9일 개봉해 지금까지 1억 613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렇게 해서 ‘스카이폴’은 북미 + 해외 함계 6억 69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5억 9220만 달러를 기록했던 ‘카지노 로얄’을 여유있게 제치고 007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인 ‘스카이폴’은 11월9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개봉 첫 주말에 882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007 시리즈 북미 개봉 첫 주말 최고 흥행작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북미지역에서 가장 흥행 성공한 제임스 본드 영화는 1억 6836만 달러를 기록한 2008년작 ‘콴텀 오브 솔래스’다. 2위는 1억 6744만 달러를 기록한 2006년작 ‘카지노 로얄’, 3위는 개봉 2째 주 현재 1억 6130만 달러를 기록 중인 2012년작 ‘스카이폴’이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주연의 영화다.

머지 않아 ‘스카이폴’이 ‘콴텀 오브 솔래스’와 ‘카지노 로얄’을 모두 제치고 북미지역에서 가장 흥행 성공한 제임스 본드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