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스크린플레이를 소설로 옮긴 무비 아댑테이션 제임스 본드 소설 2개가 미국에서 아마존 킨들용 전자책으로 발매됐다.

킨들용 전자책으로 발매된 무비 아댑테이션 제임스 본드 소설은 스크린라이터 크리스토퍼 우드(Christopher Wood)의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와 ‘문레이커(Moonraker)’.

이번에 발매된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문레이커’ 무비 아댑테이션 제임스 본드 소설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원작이 아니라 크리스토퍼 우드가 영화의 스크린플레이를 소설로 옮긴 무비 아댑테이션이다. 스크린라이터 크리스토퍼 우드의 무비 아댑테이션 버전은 이언 플레밍의 1955년 소설 ‘문레이커’와 1962년 소설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제목만 똑같을 뿐 줄거리는 완전히 다르다.

로저 무어(Roger Moore) 주연의 1977년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1979년 영화 ‘문레이커’는 사실상 제목만 이언 플레밍의 원작소설과 같았을 뿐 스토리는 완전히 달랐으며,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문레이커’의 스크린플레이를 썼던 영국 스크린라이터 크리스토퍼 우드가 영화의 스토리를 기초로 한 무비 아댑테이션 소설을 별도로 선보인 바 있었다.

이번에 아마존 킨들용으로 새로 재발매된 것이 바로 이것이다.

크리스토퍼 우드의 무비 아댑테이션 제임스 본드 소설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문레이커’는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킨들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