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시리즈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페어 스케이팅(Pair Skating) 팀이 등장했다.

미국의 매리사 캐스텔리(Marissa Castelli)와 사이먼 슈네이피어(Simon Shnapir)가 그들이다.

매리사 캐스텔리와 사이먼 슈네이피어는 그들의 롱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제임스 본드 시리즈 사운드트랙을 사용했다. ‘본드걸’과 ‘제임스 본드’ 의상을 입은 캐스텔리와 슈네이피어는 ‘스카이폴(Skyfall)’ 인스트루멘탈, 제임스 본드 테마(James Bond Theme)’, ‘골드핑거(Goldfinger)’, ‘골드핑거’ 사운드트랙 수록곡 중 하나인 ‘Into Miami’, 그리고 다시 ‘스카이폴’ 인스트루멘탈로 이어지는 제임스 본드 사운드트랙 메들리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다.

캐스텔리와 슈네이피어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U.S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쉽(U.S. Figure Skating Championship) 페어 스케이팅 부문 챔피언에 오르며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