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24′ 본드걸 캐스팅 관련 루머가 노르웨이에서 쏟아져나왔다. 노르웨이에서 ‘본드24′ 본드걸 루머가 나오는 이유는 ‘본드24′의 본드걸 중 하나가 스칸디나비아 출신 캐릭터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타블로이드 Dagbaldet에 따르면, 현재 모두 8명의 스칸디나비아 출신 여배우가 ‘본드24′ 본드걸 후보에 올라있으며, 그 중 스크린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2명의 노르웨이 여배우의 정체를 공개했다.

Dagbaldet이 전한 첫 번째 본드걸 후보로 루머에 오른 노르웨이 여배우는 시노브 마코디 룬드(Synnøve Macody Lund). 1976년생 노르웨이 여배우 시노브 마코디 룬드는 2011년 노르웨이 영화 ‘헤드헌터스(Headhunters)’에 출연했으며, 이 영화를 본 007 제작진의 눈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언론 Dagbaldet과 Sunnhordland의 보도에 따르면, 시노브 마코디 룬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본드24′ 스크린테스트에 참가했으며,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제작하는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방문해 ‘본드24′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본드24′ 스크린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두 번째 노르웨이 여배우는 잉그리드 볼소 버달(Ingrid Bolsø Berdal). 1980년생 노르웨이 여배우 잉그리드 볼소 버달은 2012년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 Diaries), 2013년 영화 ‘헨젤과 그레텔(Hansel & Gretel: Witch Hunters)’,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주연의 2014년 여름철 영화 ‘허큘리스(Hercules)’ 등에 출연했다.

잉그리드 볼소 버달 역시 8명으로 알려진 ‘본드24′ 스칸디나비아 본드걸 후보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Dagbaldet에 따르면, 버달의 에이전시인 덴마크의 린드버그 매니지먼트(Lindberg Management)가 버달이 ‘본드24′ 오디션을 받은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한다.

Dagbadldet에 의하면, ‘스칸디나비아 8인’ 중엔 스웨덴 여배우들도 속해있다고 한다. 앞서 스웨덴 타블로이드 Aftonbladet은 스웨덴 여배우 아이다 엥볼(Ida Engvoll)과 디사 오스트란드(Disa Östrand)도 ‘본드24′ 스크린테스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의 나이는 각각 28세, 27세로 알려졌다.

아직은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이들 중 누가 ‘본드24′ 스칸디나비아 본드걸 역을 맡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본드24′에 등장하는 2명의 본드걸 캐릭터 중 하나가 스칸디나비아 출신 캐릭터로 알려진 만큼 이들을 눈여겨 볼 필요는 있을 듯 하다.


▲시노비 마코디 룬드(왼쪽), 잉그리드 볼소 버달(오른쪽)


▲아이다 엥볼(왼쪽), 디사 오스트란드(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