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24′ 스크립트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본드24′ 스크립트가 완성되었으며, 11월 말이나 12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본드24′부턴 스크린라이터 존 로갠(John Logan)이 단독으로 스크린플레이를 맡기로 되어있었으나 007 제작진이 존 로갠의 ‘본드24′ 스크립트에 불만족, 007 시리즈 베테랑 스크린라이터 닐 퍼비스(Neil Purvis)와 로버트 웨이드(Robert Wade)를 다시 불어들여 스크립트를 다듬는 작업을 맡긴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가 다시 다듬은 ‘본드24′ 스크립트가 존 로갠의 스크립트와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본드24′ 제작과 관련된 영화 스튜디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퍼비스와 웨이드가 맡았던 일은 유머와 조크를 추가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큰 작업이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존 로갠을 007 시리즈로 불러들인 장본인이 영화감독 샘 멘데스이지만, 데일리 메일의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가 퍼비스와 웨이드에게 거진 무릎을 꿇다시피 하면서 ‘본드24′ 스크립트를 다듬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아직 공식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007 시리즈 24탄 ‘본드24′는 영국에서 2015년 10월23일, 미국에서 2015년 11월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