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앤토니 호로위츠(Anthony Horowitz)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을 쓴다.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은 앤토니 호로위츠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 ‘머더 온 휠스(Murder on Wheels)’를 집필한다고 발표했다.

청소년용 스파이 스릴러 소설 ‘알렉스 라이더(Alex Ryder)’ 시리즈로 유명한 앤토니 호로위츠가 집필하는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 ‘머더 온 휠스’는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이 남긴 미공개 숏스토리를 기초로 한 소설로, 195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삼았으며 자동차 레이싱과 관련있는 스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더 온 휠스’의 기초가 된 이언 플레밍의 미공개 숏스토리는 지난 50년대에 제임스 본드 TV 시리즈 프로젝트를 위해 플레밍이 썼던 숏 스토리 중 일부로 알려졌다. 당시 플레밍이 제임스 본드 TV 시리즈 프로젝트 용으로 준비했던 스토리 중 상당수는 TV 시리즈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플레밍의 제임스 본드 숏 스토리 모음집을 통해 출판되었지만 전체가 모두 출판된 것은 아니었으며 지금까지 공개되거나 사용된 적이 없는 플롯 아웃라인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호로위츠가 기초로 삼은 것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플롯 아웃라인들이다.

앤토니 호로위츠의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 ‘머더 온 휠스’는 2015년 9월8일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