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영화배우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가 007 시리즈 24탄에 캐스팅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크리스토프 발츠가 ‘본드24′에 비중 있는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본드24′ 스크린플레이에 정통한 관계자는 크리스토프 발츠가 맡을 역할이 적인지 동지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복잡한 캐릭터라고 밝혔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또다른 관계자는 크리스토프 발츠가 매우 교활한 악당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따라서 발츠가 ‘본드24′의 메인 악당 역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크리스토프 발츠가 ‘본드24′의 메인 악당 역을 맡는다면 1985년작 ‘뷰투어킬(A View to A Kill)’의 크리스토퍼 워큰(Christopher Walken), 2002년작 ‘스카이폴(Skyfall)’의 하비에르 바뎀(Javier Bardem)’에 이어 세 번째로 007 시리즈의 메인 악당 역을 맡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 경력의 영화배우가 된다. 크리스토프 발츠는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감독의 ‘인글로리어스 배스터즈(Inglorious Basterds)’와 ‘쟁고 언체인드(Django Unchained)’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최근 들어 007 제작진이 폴 해기스(Paul Haggis), 샘 멘데스(Sam Mendes), 하비에르 바뎀 등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인들을 007 팀에 합류시키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므로 지난 ‘스카이폴’의 하비에르 바뎀에 이어 ‘본드24′에서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크리스토프 발츠에게 악당 역을 맡기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007 제작진은 ‘본드24에 대한 공식발표를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머지 않아 공식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