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가 스테이지 데뷔를 할 모양이다.

미국의 스테이지 전문 매거진 플레이빌(Playbill)과 영국의 라디오 타임스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들이 제임스 본드 뮤지컬 프로젝트를 보도했다.

제임스 본드 뮤지컬은 007 영화 시리즈 공동 프로듀서 해리 살츠맨(Harry Saltzman)의 딸, 매리 살츠맨(Merry Saltzman)의 플레이스홀더 프로덕션(Placeholder Productions)이 제작을 맡으며, 매리 살츠맨이 이그지큐티브 프로듀서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목은 ‘제임스 본드: 더 뮤지컬(James Bond: The Musical)’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본드: 더 뮤지컬’은 완전히 새로운 줄거리를 사용할 것이며, 2017년 말~2018년 초에 브로드웨이 또는 라스베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