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카”로 유명한 아스톤 마틴 DB5(Aston Martin DB5)가 RM 소더비스(RM Sotheby’s) 경매에서 미화로 640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판매 가격 640만 달러는 지금까지 판매된 아스톤 마틴 DB5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한다.

이번 경매에 나온 아스톤 마틴 DB5는 1965년 공개된 007 시리즈 4탄 ‘썬더볼(Thunderball)’ 프로모션 용도로 사용된 자동차로, 영화 촬영에 직접 사용되지는 않았으나 연막/스모그스크린, 방탄 쉴드, 로테이팅 번호판 등의 특수 장치들이 모두 작동한다.

1964년작 ‘골드핑거(Goldfinger)와 1965년작 ‘썬더볼’ 영화 촬영에 직접 사용됐던 아스톤 마틴 DB5는 지난 2011년 경매에서 미화로 460만 달러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