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가 사망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숀 코네리는 바하마의 자택에서 수면 중 사망했다.

향년 90세.

스코틀랜드 출신 영화배우, 숀 코네리(1930~2020)는 007 시리즈 첫 번째 제임스 본드로 유명하다. 코네리는 1962년 공개된 007 시리즈 1탄 ‘닥터 노(Dr. No)’부터 2탄 ‘위기일발/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From Russia with Love)’, 3탄 ‘골드핑거(Goldfinger)’, 4탄 ‘썬더볼(Thunderball)’, 5탄 ‘두 번 산다(You Only Live Twice)’, 7탄 ‘다이아몬드는 영원히(Diamonds are Forever)’까지 여섯 편의 오피셜 007 시리즈에 제임스 본드로 출연했으며, 1983년에는 EON 프로덕션이 제작하지 않은 언오피셜 제임스 본드 영화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Never Say Never Again)’에도 본드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