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 제작진이 멕시코에 도착했다.

007 제작진은 멕시코 시티에서 ‘스펙터’의 프리-타이틀 씬을 촬영한다. ‘스펙터’의 프리-타이틀 씬은 죽음의 날(Day of the Dead) 행사가 한창인 멕시코 시티에서 벌어지는 액션, 체이스 씬으로 채워진다.

007 시리즈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Michael G. Wilson)은 멕시코에서 가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멕시코를 영화에서 긍정적으로 묘사한다는 조건 하에 멕시코 정부로부터 세금 공제를 비롯한 2천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국가 이미지 개선과 신장을 위해 007 제작진에게 멕시코를 영화에서 긍정적으로 묘사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007 제작진은 ’007 스펙터’의 스트립트를 수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이클 G. 윌슨은 멕시코 측의 요구 때문에 스크립트를 수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