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24탄 ’007 스펙터(SPECTRE)’가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을 세웠다.

제임스 본드 오피셜 사이트는 ’007 스펙터’의 모로코 씬에 나온 폭발 씬이 최대 규모의 영화 스턴트 폭발(Largest Film Stunt Explosion)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기네스 측은 중국에서 007 시리즈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Barbara Broccoli)와 주연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레아 세두(Rea Seydoux)가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신기록 증서를 전달했다. 세계신기록을 세운 ’007 스펙터’ 특수효과, 미니어처 효과 담당 크리스 코볼드(Chris Corbould)는 참석하지 않았다.

가장 큰 영화 폭발 씬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007 스펙터’의 모로코 폭발 씬은 2015년 6월28일 모로코의 어파우드(Erfoud)에서 8418 리터의 연료와 33kg의 폭약을 동원해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