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음악 프로듀서 조지 마틴(George Martin)이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향년 90세.

조지 마틴(1926~2016)은 영국의 유명한 밴드, 비틀스(The Beatles)의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마틴은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Fifth Beatle)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마틴은 영국 여가수 셜리 배시(Shirley Bassey)가 부른 1964년 제임스 본드 영화 ‘골드핑거(Goldfinger)’의 주제곡을 프로듀싱했으며, 1973년 제임스 본드 영화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의 스코어와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부른 주제곡을 프로듀싱했다.

조지 마틴의 사망 소식은 비틀즈 멤버인 링고 스타(Ringo Starr)가 그의 트위터를 통해 마틴의 사망을 알리면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