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까지 6명의 제임스 본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 투소(Madame Tussauds)가 ’007 스펙터(SPECTRE)’ 개봉에 맞춰 6개의 제임스 본드 밀랍인형을 모두 전시한다고 발표했다고 라디오 타임스가 전했다.

숀 코네리 밀랍인형은 1963년 영화 ‘위기일발/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From Russia with Love)’에서의 모습을 모델로 삼았으며, 조지 레이전비(George Lazenby)는 1969년작 ‘여왕폐하의 007(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로저 무어(Roger Moore)는 1977년작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 티모시 달튼(Timothy Dalton)은 1987년작 ‘리빙 데이라이트(The Living Daylights)’와 1989년작 ‘라이센스 투 킬(Licence to Kill)’,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은 1997년작 ‘투모로 네버 다이스(Tomorrow Never Dies)’, 다니엘 크레이그는 2012년작 ‘스카이폴(Skyfall)’에서의 모습을 각각 모델로 삼았다.

6개의 제임스 본드 밀랍인형이 입는 클래식 007 디너 수트는 007 시리즈에 커스튬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린디 헤밍(Lindy Hemming)이 디자인했다.

6개의 제임스 본드 밀랍인형은 오는 10월17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다.